[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2평창평화포럼이 오는 22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일원에서 개막한다.
강원도와 평창군, 한국국제협력단이 주최하고 2018평창 기념재단이 주관하는 2022 평창평화포럼은 오는 22일~24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일원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진행된다.
2021평창평화포럼.[사진=2018평창기념재단] 2021.02.09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2019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 째를 맞는 평창평화포럼은 '평화, 지금 이곳에서!(Peace, Here and Now!)'라는 주제로 '경제, 스포츠, DMZ 평화지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평화공공외교'의 다섯 가지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한반도, 동북아을 비롯해 세계의 평화 이슈와 의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매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평화포럼은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에서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다자간, 다층간 글로벌 포럼으로 세계 지도자급 인사, 국내외 평화 활동가, 평화 구축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아이디어, 전문성, 자원, 열정을 연결해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평화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2022 평창평화포럼은 '종전선언과 그 너머(The Declaration to End the Korean War and Beyond)'라는 대주제를 두고 5개의 핵심의제와 평화의 실천 방안 등 다양한 주제와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특별 의제로 동계올림픽 취약국가 50개국 지원 방안 논의 등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통한 평화 협력'을 다룬다.
아울러 미래 평화세대인 청소년들의 평화에 대한 활동 및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평창 유스 피스 챌린지 2022(YPC 2022)와 청년위원회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어 2022 평창평화포럼에서는 뉴욕필 하모닉 4중주 특별 공연, 세계최초 메타버스인 '메타 DMZ 평화지대' 등을 선보인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22 평창평화포럼에서 남북 간 평화 메시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번 포럼이 세계 평화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올림픽이 심은 평화의 씨앗이 인류평화의 번영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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