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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野 단일후보 적합도 물으니...윤석열 41% vs 안철수 34%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06:30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10:20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尹,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1위
결과 뒤바뀔 가능성 낮아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윤 후보는 41%, 안 후보는 34%를 기록해 윤 후보가 7%p 앞섰다. 적합한 후보 없음은 17%, 잘 모르겠다는 8%를 기록했다. 

20대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만 18세~20대에서는 윤석열 33.7%, 안철수 38.7%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윤석열 35.8%, 안철수 35.3%로 나타났고, 40대는 안철수 37.7%, 윤석열 35.9%로 안 후보가 우위를 차지했다.

50대는 윤석열 40.4%, 안철수 37.0%, 60세이상은 윤석열 51.6%, 안철수 26.3%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윤 후보를, 여성은 안 후보를 지지한 비율이 높았다. 남성은 윤석열 48.5%, 안철수 32.4%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안철수 35.5%, 윤석열 33.7%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광주·전라·제주는 안철수 39.3%, 윤석열 29.3%로 안 후보가 우세했다.

서울은 윤석열 44.8%, 안철수 32.7%, 경기·인천은 윤석열 38.3%, 안철수 36.5%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강원은 윤석열 42.0%, 안철수 33.0%, 대구·경북은 윤석열 38.5%, 안철수 31.8%, 부산·울산·경남은 윤석열 51.2%, 안철수 28.8%를 차지했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안 후보 자체 지지율이 높지 않은 상태라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낮다"며 "그래도 30% 넘는 지지율이 나온 것은 기존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성층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높은 것도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지지층이 안 후보를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 표본 오차는 95%로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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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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