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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흔들리는 대선 판도…尹 44.3%·李 39.4% '막판 대혼전'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09:22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전주 대비 尹 2.2%p↓ 李 3.8%p↑…李 상승세
文정부 수사 발언 영향 미쳤나…2030 변화 뚜렷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인 15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업체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대선 후보 중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4.3%, 이 후보 지지 응답이 39.4%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지난 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6.5%를 기록한 데 비해 2.2%p 하락했고, 이 후보는 35.6%에서 3.8%p 상승했다.

특히 2030 청년층에서 이 후보의 상승과 윤 후보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주 조사에서 20대의 19.3%가 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으나 이주 조사에는 31.5%로 무려 12.2%p가 상승했다. 반면 윤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20대는 전주 50.7%에서 이주 41.3%로 9.4%p가 하락했다. 30대도 윤 후보가 41.7%, 이 후보가 39.2%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에는 윤 후보가 53.4%, 이 후보가 24.6%였다.

이와 관련해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2,30대 여성 친문 지지층의 결집으로 인한 결과라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석했다.

강 이사는 "지난 대선에서 '우리 이니' 같은 단어를 만들어낸 게 2,30대 여성층이지 않았느냐"며 "윤 후보의 '문재인 정부 수사' 발언 이후 여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 대통령을 보호해달라는 캠페인이 퍼져나가고 있다. 윤 후보의 발언이 민주당과 친문을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전주 7.9%에서 1.8%p 하락한 6.1%로 나타났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3.9%로 전주 대비 1.3%p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스핌의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2월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2%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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