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여야 6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14일 대구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백수범 변호사와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이다.
또 무소속 후보는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도태우 변호사, 임병헌 전 남구청장, 주성영 전 국회의원 등 4명이다.
이 중 주성영 후보를 제외한 3명은 모두 국민의힘 무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인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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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열린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의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설명회.[사진=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 2022.02.14 nulcheon@newspim.com |
민주당 백수범 변호사와 무소속 임병헌 전 남구청장과 주성영 전 국회의원은 하루 전인 13일 후보등록을 마치고, 무소속인 도건우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과 도태우 변호사, 국민의당 권영현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14일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대구 중남구 보궐선거는 민주당 1명, 국민의당 1명, 무소속 4명 구도로 전개된다.
대구 남구선관위는 이날 등록을 마친 정당 추천 후보자를 제외한 무소속 후보자에게는 기호 추첨을 통해서 5번부터 8번까지 기호를 부여했다.
이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첫날인 15일부터 22일 간 유세전에 나서게 된다.
지역 정가는 이번 보선을 놓고 인지도 있는 무소속 후보들과 이재명 후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백 후보의 치열한 승부가 전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