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에 1466억원의 사업비를 집행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16일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 시행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대내외 불확실성 및 경기 하향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부 기조에 맞춰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동해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이월액 포함 총 5086억원의 예산 중 2632억원이며 이중 55.7%인 1466억원을 상반기 내 집행할 예정이다.
또 인건비, 물건비, 시설비 등 경제성장률과 직결된 소비·투자부문은 별도 관리하고 대규모 투자사업과 일자리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집중해 재정지출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긴급입찰, 계약심사기간 단축 등 관련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지속적 점검으로 신속집행 애로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해소할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