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의 일일 확진자가 4000명대를 넘어서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광주시·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2298명, 전남에서는 1930명 등 422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기 확진자 관련 672명 △조사 중 1612명 △남구 의료기관 관련 10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남구의 한 의료기관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관련 누적 확진자가 113명으로 늘었다.
[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광주·전남에서 일주일째 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전남 영광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1.12.13 ej7648@newspim.com |
광주에서는 전날 확진자 1명이 숨져 사망자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193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324명, 나주 295명, 여수 266명, 순천 262명, 무안 140명, 광양 133명 등 세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화순 83명, 해남 81명, 영암 72명, 영광 30명 등 나머지 대부분 시군에서도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영광군의회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K의원은 지난 14일 자가검사키트를 통해 양성반응이 나와 즉시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의원은 전날 오전 8시 30분쯤 보건소에서 PCR검사를 진행했고 오후 3시 30분쯤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영광군의회는 다른 군의원과 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전체 검사를 실시했고 이날 오전 모두가 음성을 판정을 받았다. 의회는 전 부서 사무실을 대상으로 소독작업을 마쳤고 의회에 대한 폐쇄 등의 조치는 내려지지 않아 행정업무는 정상대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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