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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대혼란] 신규 확진자 62% 40세 미만…3차 접종은 50% 못미쳐

기사입력 : 2022년02월16일 14:57

최종수정 : 2022년02월16일 14:58

60세 이상 고위험군 확진 11% 수준…3차 접종 80%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1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중 60% 이상이 40세 미만 연령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연령대의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지만 3차 접종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9만44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국내 유입 이후 처음으로 9만명대가 나오며 10만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신규 확진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활동량이 많은 40세 미만의 젊은 층의 확진자가 61.8%를 차지했다. 20대(20~29세)가 1만5556명(17.2%)로 가장 많았다. 40대(40~49세)가 1만4529명(16.06%), 10대(10~19세) 1만4166명(15.7%), 30대(30~39세) 1만3565명(15.0%), 10세 미만(0~9세) 1만2583명(13.9%)으로 1만명을 넘었다.

50대(50~59세) 9759명(10.8%), 60대(60~69세) 6204명(6.9%), 70대(70~79세) 2418명(2.7%), 80세 이상 1663명(1.8%)으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연령대의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백신 3차 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40세 미만 연령대의 3차 접종률은 5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30대의 접종률은 1차와 2차는 96.3%와 94.7%로 대부분 접종을 마쳤지만 3차는 49.1%에 그쳤다. 20대 역시 1차와 2차 접종률은 98.9%와 97.7%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3차는 30대보다도 낮은 48.3%였다.

상대적으로 접종을 늦게 시작한 12~19세는 1차와 2차 접종률이 73.7%와 70.5% 수준이었고 3차 접종은 11.6%에 불과했다.

반면 40대의 3차 접종률은 57.4%, 50대는 74.6%였고 고위험군인 60세 이상은 60대 87.1%, 70대 90.2%, 80세 이상 82.9%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연령별 확진자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2022.02.16 fedor01@newspim.com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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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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