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어 17일도 서울 지역 집중 유세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 16일에 이어 17일 서울 지역을 찾아 수도권 민심 견인에 '올인'한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에서 유세를 시작한다. 노원구는 1980년대 지어져 4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들이 밀집해 재건축 수요가 높은 대표적인 지역인 만큼 부동산 정책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에도 노원을 찾아 노후아파트 현장을 방문하고 재개발·재건축 완화, 용적률 상향 등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서 열린 JM은 강남스타일! 선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6 kilroy023@newspim.com |
오후 12시 30분에는 서울의 중심 광화문을 찾아 '다시 광화문에서'라는 주제로 유세를 이어간다. 광화문은 2016년 촛불집회가 열렸던 곳으로 민주정부와 촛불혁명을 완수하겠다는 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에는 성동구 왕십리역사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만나고 오후 5시에는 마포구에 있는 재향경우회에 방문한다. 경우회는 퇴직 경찰관 모임으로, 이 후보는 400만 경찰의 사기를 진작하고 공상 경찰에 대한 처우 개선과 대책에 대한 의지를 밝힌다.
저녁 7시에는 대표적인 젊음의 거리인 홍대에서 청년들을 만나 2030 표심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17일 일정이다.
10:00 노원구 유세(롯데백화점 노원점 앞, 서울 노원구 동일로 1414 - 유튜브 LIVE)
12:30 '다시 광화문에서' - 광화문역 유세(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청계광장 - 유튜브 LIVE)
15:00 성동구 유세(왕십리역사광장, 2호선 왕십리역 6-1번 출구 - 유튜브 LIVE)
17:00 '대한민국 안전지킴이' - 대한민국재향경우회 방문(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92 효성해링턴스퀘어 A동 7층)
19:00 '이제는 청년이다! 청년기회국 유세'- 홍대 집중유세(홍대 상상마당 앞,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65 - 유튜브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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