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반사필름에 의한 전신주 스파크' 산불 원인 추정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17일 오후 1시 현재 영덕산불 진화율 80%를 보이며 산림과 행정,소방당국이 전 가용세력을 동원해 완전 진화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과 산림, 산불 관계자들이 이번 대형산불이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품면 삼화리 한 야산 전신주 주변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농업용 반사필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 15일 '산불발생 진화 상황보고'를 통해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의 1차 감식결과를 인용해 '반사필름에 의한 전신주 스파크'를 산불발생 원인으로 추정했다.[사진=영덕군]2022.02.17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