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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사상 첫 동반 톱10... 유영 6위·김예림 9위

기사입력 : 2022년02월17일 23:45

최종수정 : 2022년02월17일 23:46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미래 유영(18·수리고)과 김예림(19·수리고)이 나란히 피겨 사상 첫 톱10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유영은 142.75점, 김예림은 134.85점을 기록했다.

유영은 쇼트프로그램 70.34점을 합산해 최종 213.09점으로 6위에 올랐다. 김예림도 67.78점을 더해 202.63점으로 9위에 자리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김예림(19·수리고)이 1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68.61점, 예술점수(PCS) 66.24점, 총점 134.85점을 받아쇼트프로그램 점수 67.78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2.63점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맞춰 클린 연기를 펼쳤다. 2022.02.17 sona1@newspim.com

이날 3조 4번째로 출전한 김예림은 지아코모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에 맞춰 연기를 선보였다.

김예림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하면서 이어진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다.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까지 뛴 김예림은 스텝 시퀀스와 싯스핀으로 연기를 마쳤다.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68.61점, 예술점수(PCS) 66.24점을 받아 9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소가윤 기자=한국 여자 피겨 간판 유영(19·수리고)이 17일(한국시간) 베이징 캐피털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에 출전해 프리 점수 142.75점, 총점 213.09점을 기록하며 중간 1위로 뛰어올랐다. 유영은 레미제라블OST에 맞춰 클린 연기를 펼쳤다. 2022.02.17 sona1@newspim.com

마지막 4조에서 가장 먼저 나선 유영은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김연아가 2013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을 당시 사용했던 곡이다.

유영은 자신의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클린 연기를 펼쳤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 코레오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올림픽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유영은 경기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유영은 기술점수 74.16점과 예술점수 68.59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도핑 논란의 카밀라 발리예바는 이날 점프 후 수차례 넘어지거나 두 발로 착지하는 등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쇼트에서 82.16점으로 1위였지만 이날 프리에서 141.93점을 받아 총점 224.09점, 4위에 그쳤다.

금메달은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ROC)의 안나 셰르바코바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ROC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 동메달은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가 거머쥐었다.

이날 한국 여자 컬링 여자대표팀 '팀 킴'은 예선 9차전에서 스웨덴에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김은정(31·스킵), 김선영(28·리드), 김초희(25·세컨드), 김경애(28·서드/바이스 스킵), 김영미(30·대체선수)로 구성된 팀 킴은 경기 초반 리드했지만 결국 스웨덴에 4대8로 역전패했다.

팀 킴은 4년 전 평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베이징 대회의 첫 경기에서 캐나다에 패한 한국은 이후 영국과 러시아를 이겼지만 중국에 지면서 6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한일전에서 10대5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후 덴마크전에서 8대7로 승리, 4강 진출의 불씨를 지폈다.

이날 스웨덴에 역전패를 당하며 아쉽게 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지난 평창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한 차민규가 태극기를 펼쳐보였다. 차민규(29·의정부시청)는 12일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34초32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 동메달은 34초 50의 모리시게 와타루(일본)다. 2022.02.12 fineview@newspim.com

18일 열리는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 김민석(23·성남시청)과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출전해 이번 베이징에서 두 번째 메달에 도전한다.

앞서 김민석은 1500m에서 1분44초24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겨줬다. 차민규도 500m에서 지난 평창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sona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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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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