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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김예림, 성공적 데뷔... 각각 6위·9위로 프리 진출

기사입력 : 2022년02월15일 23:41

최종수정 : 2022년02월15일 23:5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국가대표 유영(18·수리고)과 김예림(19·수리고)이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다.

유영과 김예림은 1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각각 6위와 9위를 기록하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 싱글 김예림(19·수리고)은 1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67.78점을 기록했다. 피겨 싱글은 1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2022.02.15 fineview@newspim.com

먼저 경기를 펼친 김예림은 프란츠 리스트의'사랑의 꿈'이라는 노래에 맞춰 준비한 연기를 선보였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트루프·더블악셀·트리플 플립까지 4개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예림은 기술점수(TES) 35.27점, 예술점수(PCS) 32.51점을 합친 67.78점을 받으며 최종 9위를 기록했다.

도핑 논란의 주인공인 카밀라 발리예바의 다음 순서였던 유영은 긴장하지 않고 드라마'레프트오버'의 OST인 'Whirling Winds'에 맞춰 준비한 연기를 선보였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배정원 기자 = 유영(18·수리고)이 15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5조 세 번째 순서에서 경기를 펼친 유영은 드라마'레프트오버'의 OST에 맞춰 준비한 연기를 선보였다. 유영은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으로 총 70.34점을 기록했다. 2022. 02. 15. jeongwon1026@newspim.com

유영은 첫 번째 과제로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 점프를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그는 국내 여자 피겨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3바퀴 반 회전) 점프를 구사하는 선수이다.

이후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트루프 콤비네이션도 여유롭게 소화했으며,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 등도 완벽하게 성공했다.

유영은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으로 총 70.34점을 받으며 최종 6위를 기록했다.

[베이징 로이터=뉴스핌] 김용석 기자 = 16세 카밀라 발라예바(ROC)가 첫 올림픽 연기후 눈물을 보였다. 발리예바는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베이징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82.16점을 획득했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한 그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이자, 세계기록(90.45점)에는 미치지 못하는 점수를 냈다. 도핑 논란이 있는 발리예바는 연기가 끝난 후 눈물을 글썽였다. 2022.02.15 fineview@newspim.com

올림픽 피겨 싱글 쇼트프로그램은 30명의 선수가 출전, 1위부터 24위까지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카밀라 발리예바의 출전이 허용되면서 상위 25명이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하게 됐다.

카밀라 발리예바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이후 과제들은 안정적으로 소화하면서 기술점수(TES) 44.51점, 예술점수(PCS)37.65점을 합친 82.16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경기를 마친 후 관중들의 박수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17일 진행된다.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가 메달을 획득하면 메달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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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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