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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MB 4대강 파괴사업 계승하나"

기사입력 : 2022년02월18일 08:54

최종수정 : 2022년02월18일 08:54

"강물 가둬 녹조라테 계속하겠다는 뜻인가"
"4대강 재자연화 위해 더 노력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4대강 재자연화 폐기 공약에 대해 "강물을 가둬서 '녹조라테' 독성 오염을 계속하겠다는 뜻인가"라며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녹조에 발암물질이 발견되고 이 물을 농수로 사용한 농작물조차 독성을 띠는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냐"라며 "이명박 정권이 수십조원을 낭비해 파괴한 4대강이 독성물질로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며 윤 후보과 MB 정권을 연이어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상상마당 앞에서 '이제는 청년이다! 청년기회국 유세'를 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2.17 photo@newspim.com

이어 "금강, 영산강 보 수문개방 이후 물이 맑아지고 금빛 모래사장이 돌아와 희귀 어류와 새들이 되돌아왔다"며 문재인 정부의 4대강 재자연화 정책을 치켜세웠다.

그는 "4대강 재자연화를 위해 보 처리 방안 이행계획과 자연성 회복 종합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강 유역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취양수장 개선을 조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시 강물이 깨끗이 흐르고 뭇 생명들이 더불어 살아가도록 4대강 재자연화에 더 노력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 정책을 이어갈 것임을 시사했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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