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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에 일제히 하락세

기사입력 : 2022년02월19일 03:20

최종수정 : 2022년02월19일 06:15

돈바스 친러 분리주의 정부 주민에 러시아 대피령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러시아의 침공 임박에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서 이동중인 우크라이나군 [사진=블룸버그통신]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4포인트(0.81%) 하락한 460.8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25.12포인트(1.47%) 내린 1만5042.51을 기록했다. 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7.19포인트(0.25%) 빠진 6929.6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3.75포인트(0.32%) 내린 7513.62에 마감했다.

유럽 시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고위 외교관이 다음 주에 만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장 초반 상승했지만 러시아의 강경한 입장으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줄면서 부담이 됐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친러 분리주의자들이 세운 자칭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의 수장 데니스 푸슐린이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예고하면서 러시아로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발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증시는 이전 상승세를 소진시켰고 러시아 루블화는 이날 고점에서 급격히 하락했다. 러시아 자산은 모스크바에 대한 전면적인 새로운 서방 제재를 촉발할 군사 충돌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입었다.

한편 헤지펀드 그레이트 힐 케피탈의 회장인 토마스 헤이스는 로이터 통신에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시장의 하방에 대해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결의안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은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 '소문에 팔고 뉴스에 사라'는 격언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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