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충남 솔뫼성지 참배..."김대건 신부에게 박애·헌신 배우겠다"

기사입력 : 2022년02월22일 11:45

최종수정 : 2022년02월22일 11:45

"차기 대통령, 김대건 신부 순교 통해 배워야"

[당진=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충청남도 선거유세의 첫 일정으로 고(故) 김대건 신부의 솔뫼성지를 참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찾아 "일정을 시작하면서 김대건 신부님의 생가인 솔뫼성지를 찾아뵙게 된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며 "그야말로 그리스의 박애와 헌신의 정신이 김대건 신부님 순교에 상징적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진=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충남 당진 솔뫼성지를 찾아 고(故) 김대건 신부 생가 앞에서 성호를 긋고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2.22 taehun02@newspim.com

이날 솔뫼성지 앞에는 60여명의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이 모여있었다. 이들은 '언제나 국민생각', '국민이 키운 윤석열 대통령'이라는 깃발을 들고 "충청의 아들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을 연호했다.

윤 후보가 등장하자 지지자들은 "윤석열"을 외쳤다. 이에 윤 후보는 지지자 한명 한명과 악수를 하며 솔뫼성지로 들어섰다.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이명수 의원은 윤 후보의 솔뫼성지 참배 일정에 동행했다. 윤 후보는 김대건 신부의 동상과 생가 앞에서 성호를 긋고 인사를 했다.

윤 후보는 솔뫼성지 방문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제가 과거에 명동성당을 본당으로 상당 기간 주말 미사를 쭉 드렸다"며 "지금도 기억이 난다. 신부님들의 각론을 들어보면 그리스도 정신이 박애와 헌신을 통한 부활에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대건 신부님은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로서 서품을 받은지 1년 만인 25살의 나이에 순교했다. 그야말로 그리스도의 박애와 헌신의 정신이 우리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에 상징적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의 의사결정권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은 이런 박애와 국민통합, 헌신의 마음을 김대건 신부님의 순교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