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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상공인·자영업자들 "위기에 강한 대통령은 이재명 유일"

기사입력 : 2022년02월22일 13:56

최종수정 : 2022년02월22일 13:56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320만명에게 방역지원금 각 300만원을 지급하는 추경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전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정치적 이용도구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말처럼 경제안정화보다 민생안정화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2.22 ndh4000@newspim.com

그러면서 "방역지원금 300만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모든 피해를 보상하지는 못하지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시급한 것은 나중에 목돈이 아니다"라며 "지금 당장 급한 불을 끄는 잔잔한 단비와 같다"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가 밝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영업제한 완화정책 또한 환영한다"며 "3차 접종자에 한해 영업시간 제한을 24시까지 완화하는 정책공약은 방역과 경제 정책으로 최선방안"이라고 치켜 세웠다.

이들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고초와 애로점을 적극 반영하고 실현하는 이재명 후보의 코로나피해긴급구제 특별위원회 실현을 적극 지지한다"며 "경제적 생활고로 더 이상 극단적 생사에 내몰려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발생하지 않게끔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정책과 또 다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존을 위한 정책이 있을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절규와 호소가 실현되도록 응원하고, 지지하며, 위기에 강한 대통령은 이재명이 유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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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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