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명품협업 또 품절대란에 리셀까지...유니클로 회복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르메르'와 협업 출시 동시에 오픈런·품절 사태
본격적인 매출 회복세...매장 구조조정·협업 인기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일본산 불매(노재팬) 운동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감했던 유니클로 매출이 다시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가의 명품 브랜드 협업 마케팅으로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틈타 일부 중고사이트에선 웃돈이 붙어 팔리는 사례까지 등장했다. 업계에선 유니클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종로구 유니클로 매장. 2021.12.05 leehs@newspim.com

◆ 신명품 디자이너브랜드 '르메르'와 협업...오픈런·품절 사태 '속속'

1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가 신명품 디자이너브랜드 '르메르'와 협업해 출시한 봄 컬렉션 제품들이 최근 판매 시작과 동시에 줄줄이 품절 사태를 빚었다.

유니클로는 지난 4일 '유니클로 U 2022년 봄·여름(SS) 컬렉션'을 출시한 바 있다. 유니클로 파리 R&D센터의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혁신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Uniqlo U 컬렉션이다.

특히 유니클로 U 여성용 셔츠코트는 공식 온라인몰 기준 3XL 사이즈를 제외한 전 사이즈가 품절됐다. 여성용 나일론 코트(카키), 드로우스트링 숄더백은 출시 첫날 전 색상 품절됐다.

르메르의 경우 트렌치코트 가격이 100만원대 안팎으로 형성된다. 유니클로에서는 이번 협업으로 르메르의 디자인과 유사한 코트를 10만원대로 출시했으며 여성용 셔츠코트 7만9900원, 나일론 코트가 12만9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봄 유니클로 U 르메르 반팔 티셔츠의 가격대는 1만2900원, 1만9900원이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품절대란을 일으킨 유니클로 셔츠코트 U [사진=유니클로] 2022.02.22 shj1004@newspim.com

이번 협업 인기는 오픈런 열기를 이끌어 냄은 물론, 현재 번개장터 등 중고사이트에서는 두배 가량 웃돈을 붙여 팔리고 있다.

유니클로는 그동안 띠어리(Theory), JW 앤더슨(JW ANDERSON)에 이어 유명 독일 디자이너 질샌더와 협업한 +J 컬렉션,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등과의 협업제품을 내놓은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화이트 마운티니어링 컬렉션'의 일부 제품이 오픈 직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품절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유니클로 측은 한 달 동안 판매할 물량을 준비했지만 하루 만에 모든 재고, 매장 전시를 위한 준비한 디스플레이 제품까지 모두 동났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의류 역시 활동성이 뛰어나고 가볍게 입기 좋아 무조건 사게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2.02.22 shj1004@newspim.com

◆ 일본 불매운동 타격 '유니클로', 국내서 재기 시동

이처럼 유니클로가 선보이고 있는 협업·한정판 컬렉션의 인기로 본격적인 매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오프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효과를 톡톡히 보며 최근 국내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9년 180여개에 달하던 유니클로의 전국 점포 수는 지난해 130여개로 급감했다. 유니클로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에 입점한 유니클로 매장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2012년 8월 개점한 지 약 9년 만이다.

유니클로는 신세계 강남점 폐업에 앞서 아시아 대표 매장인 명동점을 비롯해 국내 1호점인 롯데마트 잠실점 등을 줄줄이 폐점했다. 이는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해 국내에서 촉발된 불매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유니클로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에프알엘코리아(유니클로 국내 운영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에프알엘코리아의 2021년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매출은 5824억원으로 전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의 6297억원 대비 7.5%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529억여원으로 직전 883억원 영업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등 최근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를 전개하는 패스트리테일링은 공시를 통해 "유니클로 한국은 연간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보고했지만 사업은 흑자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측은 "이번 르메르와의 협업으로 일부 인기 상품의 색상, 사이즈 품절이 발생하고 있다"며 "미니멀한 디자인에 기능성과 아름다움을 양립해 고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shj10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