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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선물 1% 가까이 하락...러, 키예프 북부 진입

기사입력 : 2022년02월25일 20:40

최종수정 : 2022년02월25일 20:45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5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하락 중이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6시 23분(한국 시간 오후 8시 23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나스닥100 선물은 0.79% 떨어진 1만3873.75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S&P500 선물(이하 E-mini)는 직전 종가보다 0.89% 하락한 4245.75포인트에 호가됐다. 다우지수 선물은 0.89%(294포인트) 하락세다. 

AFP 등 외신을 통해 이미 러시아 지상군이 키예프 북부에 진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북 3면에서 키예프를 향해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어 오늘 밤 치열한 교전이 예상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러시아 군의 키예프 북부 진입 소식에도 불구하고 선물 가격 낙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급락세로 출발했으나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발표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오름세에 마감했다. 3% 이상 빠지며 출발했던 나스닥 지수는 대형 기술주의 강한 회복력에 3.27%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미국과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강화로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차질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IG마켓의 카일 로다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미국이 제재를 재차 부과했지만 군대 투입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다소 안도감을 줬다"면서도 "하지만 관련 분쟁은 장기화될 것이고 이는 세계 물가 상승 압력을 가속화해 중앙은행들이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하는 방향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장은 괜찮지만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은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정부는 자국 내 거래를 금지하는 러시아의 금융기관 수를 확대한다고 발표하고 반도체 등 특정 첨단기술 제품의 대러시아 수출통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고강도 조치로 주목됐던 러시아 석유 수출 제재나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 결제망에서의 러시아 퇴출 등은 발표되지 않았다.

코너스톤웰스의 클리프 호지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추가로 있을 수 있지만 경기 침체가 따르지 않은 한, 과거 이런 혼란은 투자 기회였다"고 주장했다.

호지 CIO는 다만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결국 인플레를 끌어올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행보를 유지하도록 할지도 모른다"고 경계했다.

개장 전 대체육 업체인 비욘드 미트(종목명:BYND)의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기대보다 큰 4분기 손실과 매출 감소를 보고한 여파다.

전일 급등세를 보였던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 중이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38% 내린 92.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약 8년만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73% 밀린 9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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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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