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력부대 설치니 양식 있는 인사 기를 못 펴"
"허무맹랑한 프레임으로 국민 속이는 것은 국민 무시"
[인천=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대선승리 후 여소야대 정국을 풀어갈 해법으로 민주당의 양식있는 정치인과의 협치를 제시했다.
윤 후보는 26일 인천 검단 먹자골목을 방문, "민주당에도 양식있는 정치인들이 꽤 있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을 구성하는 주력부대들이 워낙 설치니까 지금 민주당의 양식있는 정치인들은 기를 못 편다"며 "여러분께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주시면, 민주당의 양식 있는 정치인들이 이제 자리를 잡고 저희와 멋진 협치를 통해서 국가발전을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검단사거리역 앞에서 열린 '경제 쑥쑥, 행복 쑥쑥, 인천시민 화이팅!' 유세에 참석하며 지지자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2.02.26 leehs@newspim.com |
그는 민주당 정권을 향해 "이 정부는 민생과 국민안전에는 관심이 없다. 오로지 자기들의 지속적인 집권만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의 전문성이 하나 있다"며 "선거공작, 이게 이 민주당의 아주 올림픽에 나가면 올림픽에 나가면은 금메달 딸만한게 바로 민주당의 선거공학"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이 집권연장 시나리오에는 뭐가 있냐면 거짓말이 있다. 진실을 얘기해서 선거에서 이기고 집권할 수 있겠나"라며 "그래서 거짓공작, 국민들을 상대로 반복세뇌, 제가 대장동 몸통이라고 거짓말하지 않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뭐 성남시장을 했나. 그 당시에 제가 시골에 쫓겨가 있었는데 제가 몸통이라고 그러지 않나"라며 "이런 허무맹랑한 프레임으로, 자기들이 장악한 매체를 이용해서 국민들을 계속 속이는 것은 바로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고 주권자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께서는 속으시면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아가 "여러분이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시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양식있는 정치인들과 합리적이고 멋진 협치를 통해 여러분의 민생과 경제 번영을 약속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인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6일 오전 인천시 서구 검단사거리역 인근 한 제과점에서 검단 신도시 거주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2.02.26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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