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상호 "악재 없으면 이재명 상승 지속될 듯…단일화 큰 영향 없어"

기사입력 : 2022년02월28일 10:07

최종수정 : 2022년02월28일 10:07

"초접전이지만 李 상승세…수도권 변화의 조짐 보여"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당장은 초접전으로 보이지만 결정적인 악재가 터지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선후보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우 본부장은 28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저희가 7~8% 혹은 4~5% 지던 여론조사 결과들이 일주일 경과하면서 초박빙으로 접어들었으니 추세로 보면 저희가 상승세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정체돼 있다고 보는 게 맞다"고 분석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02.07 kilroy023@newspim.com

그는 특히 "서울이 사실은 승부처로 보여진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우 본부장은 지난 27일 결렬된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와 관련해서도 "어제부로 마지막 타임이었는데 오늘 투표용지 인쇄가 들어가고 이번주 금토가 사전투표이기 때문에 설사 단일화가 극적으로 합의된다 해도 그렇게 큰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또 "후보가 직접 나서서 여러 가지 협상 내용을 공개하는 것을 보고 단일화가 끝났다는 것을 윤 후보의 입으로 선포하는구나 느꼈다"며 "단일화 결렬의 책임이 안 후보에게 있다는 것을 공식화하기 위해 그런 자리를 만든 것으로 보여지는데 후보가 직접 나서서 단일화 결렬의 책임이 안 후보에게 있다고 선언하는 모습은 대단히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후보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하했다는 지적에 사과한 것과 관련해서는 "질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여러 미숙한 점이 있지만 러시아의 침략이 주원인이고 가장 잘못된 일이라고 강조하고 끝났어야 한다"며 "침략을 당하고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침략을 강조하는 것이 옳았다고 봐서 입장문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