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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8] 이준석 "2030세대, 36세 당대표 뽑은 국민의힘과 함께해"

기사입력 : 2022년03월01일 21:19

최종수정 : 2022년03월01일 21:19

서울·울산·경주 등 1일 '강행군' 유세
"尹, 오직 국민만 보는 정치할 것 확신"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서울과 울산, 경주 등을 하루에 도는 강행군 유세를 이어가며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저녁 경북 경주 봉황대 광장에서 열린 집중 유세에서 "공정과 정의, 상식이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주는 꿈이라는 것은 매우 강력한 일"이라며 "36살의 당대표를 뽑을 수 있는 깨어있고 개방된 국민의힘이라는 것을 만천하에 보여줬기 때문에 지금 2030세대가 국민의힘과 함께 하고 있다"고 외쳤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후보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03.01 yooksa@newspim.com

이 대표는 "이제 1주일 간 막바지 투쟁이 남아 있는데 사전투표, 본투표를 가리지 않고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집어넣는 것으로 우리의 투쟁과 정치혁명, 개혁을 위한 행보는 마무리될 것"이라며 "윤 후보는 정치를 시작한 지 8개월밖에 안 되는 신인이라서 유세장에서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 후보는 오직 대한민국 국민들만 바라보면서 정치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미 대선 과정에서 지금까지의 지도자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았는데 2030 젊은 세대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윤석열 후보를 신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어찌 했나? 성역 없이 수사를 하라고 했더니 본인들의 아픈 지점인 조국을 수사했더니만 윤석열 총장을 내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며 "추미애 장관이 윤 후보를 어떻게든 괴롭히려고 감찰도 하고 직무정지도 시켰는데 윤 후보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며 민주당을 직격했다.

이 대표는 또한 "조국과 민주당이 상징하는 불공정과 특혜의 세상 속에서는 젊은 세대는 꿈을 꾸지 못한다"며 "3월 9일 대선이 끝났을 때 김석기 의원께서 경주에서 압도적인 투표 결과치를 들고 어깨춤을 추고 저에게 와 경주 공약 사항을 화끈히 실현해달라고 말할 수 있게 힘을 모아주시라"라고 호소했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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