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이틀동안 1만 2000명대를 넘어섰다.
3일 광주시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에서는 6998명, 전남에서는 5224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광주의 주요 감염경로는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2명 △동구 소재 노인전문의료기관 19명 △북구 소재 요양병원 2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청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2.24 kh10890@newspim.com |
광산구 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며, 동구 소재 병원에서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며, 기존 확진자 접촉자는 조사 중이다.
광주 신규 확진자 중 20세 미만 확진자가 2034명으로 29%, 20대 확진자가 1115명으로 15.9%, 외국인 확진자가 187명으로 2.7%, 집단발생이 39명으로 0.6%에 달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522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986명, 순천 762명, 여수 725명, 나주 594명, 광양 356명, 무안 331명, 화순 251명, 영암 189명, 해남 121명, 영광 116명, 강진 104명, 장성 88명, 완도 86명, 장흥 79명, 함평 73명, 고흥 69명, 곡성 58명, 담양·보성 각 67명, 진도 52명, 구례 40명, 신안 30명이다.
전남의 주요 감염경로는 목포 모 요양병원 37명, 여수 모 요양병원 21명, 순천 한 마을 26명 등이다.
광주와 전남에서 전날 초·중·고·대학 대부분이 개학을 맞아 전면 등교하면서 10~20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는 가파른 증가세다.
전남 신규 확진자의 연령대는 10대 미만 11.9%(626명), 10대 17%(892명) 등 20대 미만 비중이 28.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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