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2022 양회] 美 선긋고 편가르는 세계 분열중단해야, 中 전인대 기자회견서 경고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4:32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7:48

격리 봉쇄 '제로 코로나' 성공, 현 정책 유지
중국은 국내정황 부합하는 민주 구현 강조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13기 전국인대 5차회의는 3월 5일 개막에 앞서 4일 낮 12시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중국 주요 현안과 전인대 주요 의제 및 토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13기 전국인대 5차회의 매체 발표회에서 장예수이(張業遂) 전인대 대변인은 막 대회 의사 일정을 통과시켰다며 이번 13기 전인대 5차회의에는 모두 2951명 대표 가운데 2801명의 대표가 참석(등록)했다고 밝혔다.

13기 전인대 5차회의는 5일 오전 개막하며 회의 시작 선포와 함께 오전 9시 국무원 총리(리커창)로 부터 정부공작(업무)보고를 청취한 뒤 의제에 대한 본격 토론 심의 활동에 들어간다. 전인대는 6일 반 회기로 11일 오전 폐막한다. 폐막후에는 관례대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는다.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는 3월 4일 3시 전국 정협 13기 5차회의 개막과 함께 본격 막이 오른다.

장예수이 대변인은 중국은 '초기 장악 제로 코로나(動態清零)' 정책으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코로나를 통제하고 양호한 경제 성장을 기록했다며 현재의 코로나 방역정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미국 경쟁법안 통과및 미국 반도체 법안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미국이 선의의 경쟁이 아닌 방식으로 중국의 발전을 막으려는 것은 중미 신뢰와 협력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념으로 선을 긋고 편을 나누어 대결하려는 것은 시대 조류에 맞지않다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전과정 인민 민주와 관련, 민주는 제도나 방식에 있어 나라마다 다르다며 중국은 중국 국정에 맞는 민주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장예수 중국 13기 전국인대 5차회의 대변인이 3월 4일 낮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ㅏ  2022.03.04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