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당국 "금융권, '러시아 제재' 현장혼선 최소화해달라"

기사입력 : 2022년03월04일 18:03

최종수정 : 2022년03월04일 18: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위, 금융권에 '차질없는 러시아 금융제재 이행' 당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이 러시아 금융제제 관련 금융권 실무회의를 열고 금융권의 차질없는 제재 이행을 요청과 함께 현장 혼선 최소화를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대(對)러 금융제재 관련 금융권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 금융제재 조치의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보, 7개 시중은행 부행장,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표=금융위원회]

이 사무처장은 "금융제재 조치 현장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며 "미국·EU 등 주요국의 금융제재 수위가 예상보다 빠르게 강화되고 있어 향후 제재 범위 확대 가능성 등에도 대비해달라"고 했다. EU는 러시아 7개 은행을 스위프트(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오는 12일부터 배제하기로 결의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고 향후 전개에 대한 예측가능성도 낮은 만큼, 관련 투자시 투자자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라 운용사에서는 환매연기 펀드의 자산을 최대한 회수하고,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에서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 등에 신경 써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금융당국은 최근 일부 은행 지점에서 금융제재 조치의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대러 금융제재 조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거래까지도 거부하는 사례가 있다는 민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사무처장은 "금융제재 조치 이행과정에서 우리 국민·기업 등 거래 고객의 불편이 최소화돼야 한다"며 "거래 고객에게 관련 내용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안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당국도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금융제재 관련 상황과 위험요인을 면밀히 일일점검 중"이라며 "금융당국과 은행 등 금융권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지속·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