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4일 오전 11시 17분쯤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강원 삼척시 경계까지 올라왔다.
울진군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시 경계에서 확산됐다.[사진=삼척시청] 2022.03.04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에 따르면 울진군 두천리에서 시작된 산불은 이날 오후 6시 현재 삼척시 원덕읍 경계지 1km 근접지까지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원덕진화대, 공무원 등 23명이 원덕읍 도 경계에서 대응태세에 돌입한데 이어 산불지원단체 진화인력이 강원도 경계지로 집결중이다.
또 울진~삼척 도로 통행을 제한 조치하고 원덕읍 월천 278명, 노경 178명, 사곡 77명, 산앙리 216명 총 749명을 대상으로 대피 명령을 발령했다.
울진군 두천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원 삼척시 경계까지 확산됐다.[사진=삼척시청] 2022.03.04 onemoregive@newspim.com |
삼척시 산림당국은 산불 확산에 따라 진화대 등 96명의 인력과 장비 16대, 진화장비 500점 등을 동원해 산불확산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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