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1만명, 서울 4만8584명 확진
[서울=뉴스핌] 정연우 기자 =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1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의 경우 4만8584명이 확진됐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960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의 21만1049명보다는 1447명 적은 수치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 집계치(13만5986명)와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지난달 18일 집계치(8만5609명)의 2.4배 규모다.
코로나 검사 행렬 [사진=뉴스핌DB] |
일일 역대 최다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26만6853명이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만6164명(55.4%), 비수도권에서 9만3438명(44.6%)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4만8584명 ▲경기 5만5297명 ▲부산 1만7258명 ▲인천 1만2283명 ▲경남 1만1670명 ▲대구 8361명 ▲경북 8076명 ▲충남 7510명 ▲광주 7019명 ▲대전 5693 ▲울산 5585명 ▲강원 5568명 ▲전남 5028명 ▲충북 4836명 ▲전북 2773명 ▲제주 2643명 ▲세종 1418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지배종이 된 뒤 신규 확진자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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