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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영월·강릉서 동시다발적 산불 확산...주민 대피 속 주택 불에 타

기사입력 : 2022년03월05일 08:39

최종수정 : 2022년03월05일 08:44

5일 인력 1200명·헬기 70대 투입...강풍·급경사로 진화 어려움 겪어

[강릉·삼척=뉴스핌] 이순철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 영월, 강릉 성산·옥계에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확산해 소방당국이 헬기 70여 대와 인력 1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4일 오후 10시 14분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나 산림 3ha를 태우고 확산중이다.[사진=강릉시]2022.03.05 grsoon815@newspim.com

산불은 지난 4일 낮 12시 45분쯤 영월군 김삿갓면 외룡리와 같은날 오후 10시 14분쯤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 이어 5일 오전 1시 8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각각 발생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중이다.

산림당국은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야간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전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공중진화대 등 인력 1200여 명과 헬기 70여 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산불 현장에 강한 바람과 급경사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 영월, 삼척 산불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최소 12m/s에서 최대 21m/s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다.

산림당국은 국가기관, 지자체,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를 총동원해 5일 일출과 동시에 총 70여 대를 4개 지역의 산불현장에 집중 투입했다.

옥계 산불로 60~70대 여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주택 4동도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 피해는 옥계 60ha, 성산 3ha로 추정됐다. 

다행히 강릉시 성산면 송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바람이 잦아들면서 소강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산불 인근 주민들은 각각 마을회관 등 대피소로 피신했다.

산림당국은 그 밖의 피해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다.

5일 오전 1시 8분쯤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에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산불로 번져 주택 1대동, 산림 60ha를 태웠다.[사진=강릉시]2022.03.05 grsoon815@newspim.com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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