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지방해양수산청이 봄철 잦은 안개와 행락철 선박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6일 해수청에 따르면 평택·당진항은 봄철에 따뜻한 남서풍 영향을 받아 안개가 자주 발생하며 수도권 해양레저보트, 낚시어선 등의 증가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모습이다[사진=평택지방해양수산청]2022.03.06 krg0404@newspim.com |
이에 따라 평택해수청은 해상인명사고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상악화에 따른 출항통제 등 운항관리 강화 및 선박 내 작업 시 기본안전절차 이행여부를 중점점검하고 다중이용선박, 위험물 운반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의식 함양과 사고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 장비를 이용한 안전교육과 현수막·리플렛·SNS 등을 활용한 대국민 해양안전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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