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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1] 이준석 "최대 10% 차이 승리할 것...합당은 당 영역"

기사입력 : 2022년03월08일 08:43

최종수정 : 2022년03월08일 20:50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합당은 당의 영역...당명에 관해 이견 있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전망했다.

이 대표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희 후보가 여론조사 블랙아웃 기간에 들어가기 전에 조사에 따라서 조금 다르지만 5~8% 정도 사이에 지지율 격차를 유지하고 있었다"며 "그때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셨던 분들이 결국 투표 성향을 정하게 되면 많게는 한 10%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선거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3.07 kilroy023@newspim.com

이어 "민주당에서 계속 자기들이 뒤집었다는 얘기를 하는 분들이 있다"며 "사실 지난 서울시장 선거 때도 15% 넘는 격차가 났던 선거인데도 끝까지 본인들이 뒤집었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그런 이야기를 내부 결집용으로 할 수는 있겠지만 민주당이 실제 조사결과를 근거로 이야기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강조한 국민의당과 흡수합당에 대해서는 "현재 합당이라는 대원칙만 이야기했고 실제 합당은 당의 영역"이라며 "흡수합당이라는 단어보다도 결국에는 당명 유지냐 변경이냐 지난번에 협상 때 이견이 있었는데 권은희 의원이 협상단에 참여하면 다툼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설명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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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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