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법 "강원 첫 민선 정선군체육회장 선거 무효…재판 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최상철 초대 민선 정선군체육회장 당선…'학력 위조' 논란
1심 무효→ 2심 유효…대법 "중대한 사항 거짓으로 기재"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지난 2020년 '학력 위조' 논란을 빚은 최상철 초대 민선 정선군체육회장 선거가 무효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정선군체육회를 상대로 제기된 선거무효확인 소송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원고 승소 취지로 파기·환송했다고 9일 밝혔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대법은 우선 "선거 절차에 법령을 위반한 사유가 있고 그 사유가 선거인들의 자유로운 판단을 방해해 선거의 자유와 공정을 현저히 침해함으로써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인정될 경우 그 선거는 무효"라고 기존 판례를 강조했다.

이어 "학력은 경력에 속하는 주요사항 중 하나로 선거권자가 후보자의 자질과 적격성을 판단해 적절한 투표권을 행사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후보자의 학력에 관해선 선거권자에게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등록신청서 등에 최종학력을 기재하도록 요구하고 있는 취지 역시 선거권자에게 후보자의 능력과 지질을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대법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는 표현은 정규학력으로서 위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지 위 대학원이 비정규 과정으로 개설한 교육과정 중 하나를 이수했다는 의미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규 과정과 비정규 과정은 교육 기간이나 내용은 물론 입학 자격이나 과정의 난이도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졸업이 최종학력인 이 사건 당선자가 후보자등록신청서 학력란에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를 최종학력으로 기재하고, 이력서에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가 아닌)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를 기재함에 따라 선거권자는 당선자의 자질과 적격성을 과대평가함으로써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법은 "이는 선거권자의 공정한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항에 관해 허위사실을 기재하는 행위로서 이 사건 선거관리규정에 의해 금지된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법원에 따르면 원고 A씨와 B씨는 지난 2020년 2월 치러진 강원도 내 첫 민선 정선군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같은 해 3월 정선군체육회를 상대로 선거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당선자인 최상철 체육회장이 후보자 등록 당시 신청서 및 이력서 등 학력란에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라고 기재하는 등 후보자 등록 서류에 관한 중대한 사항을 거짓으로 작성해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가 최 회장의 후보자 등록을 거부하거나 말소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최 회장은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정규 과정을 수료한 사실이 없었고, 정규 학력으로 인정되지 않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다만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부적으로 최 회장의 후보자등록신청서와 이력서에 문제가 없다고 자체 판단한 뒤 후보자등록신청을 받아들였다.

1심은 원고들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2심은 이를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2심 재판부는 "이 사건 당선자가 후보자등록신청서 및 이력서에 거짓으로 학력을 기재했음은 인정하나 그러한 행위가 '후보자등록 무효사유'에 관한 이 사건 선거관리규정 중 '중대한 사항'을 거짓으로 작성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최 당선자를 후보자에 포함시켜 회장으로 선출한 이 사건 선고가 무효라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은 원심판단에 선거관리규정의 해석 및 적용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고 보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로 돌려보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 데뷔 첫날 19% 급등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12일(현지시간) 나스닥 데뷔에서 급등하며 기업가치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후 로켓과 인터넷 서비스, 인공지능(AI)을 아우르는 머스크의 거대 제국에 올라타려는 투자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스페이스X 주가는 이날 공모가 135달러 대비 19.34% 급등한 161.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미국 시가총액 6위 기업에 올랐다. 거래 개시는 많은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순조로웠다. 이날 오전 늦게 거래가 시작된 주가는 세션 대부분 동안 전날 공모가 대비 15~30% 상승 범위에서 움직였으며 변동성은 크지 않았다. 거래량은 5억 주, 금액 기준으로는 약 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기술주 급락으로 AI 관련주의 천문학적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거래소가 이번 상장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속에 치러진 데뷔였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마켓 책임자는 "스페이스X는 증시 데뷔 조달액 기록을 깬 것뿐 아니라 다른 거물들을 한참 따돌렸다"며 "시작 밸류에이션이 이미 2조 달러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손가락 클릭 한 번에 그만큼의 가치를 더한 것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약 20%를 배정받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상적인 IPO보다 훨씬 큰 비중으로 단 1주를 배정받고 축하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윈 숏웰 사장과 브렛 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스페이스X 경영진은 이날 개장벨을 울린 후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나스닥 마켓사이트에서 자축했다. 머스크는 텍사스에서 직원들을 위한 별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장은 머스크를 사상 첫 조만장자(트릴리어네어)로 만들었다. 2025년 매출 187억 달러 기준으로 스페이스X의 시가총액은 매출 대비 약 110배로 다른 초대형주들을 한참 웃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미 긍정적 투자의견을 냈지만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들은 이달 적정 가치를 약 7800억 달러로 평가했고 CFRA는 이날 매도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12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한 스페이스X 이미지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나오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13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6-13 05:37
사진
"한국 32강 진출 확률은 9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경쟁국을 꺾은 값진 결실은 예상보다 달콤했다. 홍명보호가 12일(한국시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역전승을 거둬 32강 토너먼트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유력 외신들은 한국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점쳤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경기 직후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를 공개하며 "1승을 거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93%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대회 전 매체가 예측했던 진출 확률 70.35%에서 무려 20%포인트 이상 급상승했다. [과달라하라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손흥민(가운데) 등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6.1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부터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각 조 1, 2위는 물론,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까지 32강에 합류한다. 영국 'BBC'는 "통계상 승점 3점에 골득실이 0 이상이면 32강 진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점이 같을 때 상대 전적을 가장 먼저 따진다. 한국은 가장 까다로운 조 2위 경쟁자인 체코를 직접 무너뜨리면서 향후 순위 싸움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선점했다. 남은 조별리그 일정도 한결 여유로워졌다. 디 애슬레틱은 한국이 오는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패하더라도 32강 진출 확률은 86%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 상대인 남아공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최악의 시나리오인 '남은 2경기 전패'를 당하더라도 한국이 토너먼트에 오를 확률은 55%로 예상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3 08: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