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데 대해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서울시도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10일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개표 마지막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였다"며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희망찬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양제3동주민센터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03.05 peterbreak22@newspim.com |
이어 "오늘부터는 대통령 선거 기간 극한의 진영대결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 안보 위기 등 대한민국이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도 희망찬 대한민국의 새 출발과 윤석열 정부의 순조로운 출범을 위해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당선인은 유효 투표의 48.56%인 1639만여 표를 얻어 47.83%(1614만여 표)를 득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약 0.73%p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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