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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나라장터 계약실적 120조…경기도, 17.4조 지자체중 1위

기사입력 : 2022년03월10일 17:21

최종수정 : 2022년03월10일 17:21

조달청, 지역별 나라장터 이용현황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작년 나라장터 계약실적이 120조원에 육박했다. 이 중 경기도가 약 17조4000억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은 지난 2월 공개한 '지역별 나라장터 이용현황' 시각화서비스에서 기반해 경기도에 위치한 기관·업체의 나라장터 계약실적, 나라장터 등록업체현황 등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경기도에 소재한 기관의 작년 나라장터 계약실적은 17조4307억원으로 전국 118조4971억원 중 14.8%를 차지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거래액은 지난 2019년 14조9000억원, 2020년 16조8000억원에 이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업무별 거래액은 따져보면 공사가 7조원(40.1%)으로 가장 많았고, 물품 6조원(34.4%), 용역 4조5000억원(25.5%)으로 뒤를 이었다. 시군구별로는 수원시 권선구 1조원, 화성시 1조원, 평택시 9000억원 순이다. 기관별로는 경기도주택도시공사 4789억원, 고양시 3566억원, 성남시 3409억원 순이다. 전체 공고건수는 4만8011건이다. 

지역별 나라장터 이용현황 [출처=조달청] 2022.03.10 jsh@newspim.com

기관 외 업체의 계약실적은 납품요구를 포함해 총 70만7686건으로, 금액 기준 24조5000억원(전국 2위)이다. 전년 24조원 대비 1.8% 증가했으며, 경기도에서 11조6000억원(47.5%), 그 외에 지역에서 12조8000억원(52.5%)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별로는 물품 10조5000억원(43.1%), 공사 8조원(32.8%), 용역 5조9000억원(24.1%)으로, 이 중 5조6000억원(물품 5조5000억원, 용역 1000억원)이 종합쇼핑몰을 통한 계약이다. 

시군구별 계약실적은 성남시 분당구 2조4000억원, 화성시 2조2000억원, 안양시 동안구 1조7000억원 순이다. 

경기 소재 전체 업체 93만4349개사 중 나라장터 등록은 11만4298개사(12.2%, 전국 2위), 종합쇼핑몰 등록은 3253개사(0.3%, 전국 1위)다.

한편 조달청은 지난달 서울특별시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분석결과를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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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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