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당선인이 청와대 방문한 뒤 약 21개월 만에 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16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선 후 처음 성사된 회동에서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4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16일 청와대에서 회동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2.03.14 photo@newspim.com |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만남이 성사된 것은 지난 2020년 6월 윤 당선인이 청와대를 방문한 뒤 약 21개월 만이다.
이날 회동에서 윤 당선인은 문 대통령에게 이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치권에서는 오는 5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특별사면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 건의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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