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마이스 산업 회복에 27억원 지원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1:15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1:15

온·오프라인 국제회의 유치·지원
외국인 참가자 위한 서비스 제공
3D 플랫폼 '버추얼 서울' 무상 이용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22년 MICE(마이스) 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산업 회복을 위해 총 2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전시(Exhibition)을 지칭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뜻한다.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는 분위기에 대면산업의 꽃인 마이스 산업에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어 적기에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이 관람객으로 붐비고 있다. 오는 8일까지 글로벌 마이스 축제인 C-페스티벌의 메인 전시행사로 열리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촬영에서부터 인화까지 사진 및 영상에 관한 모든 제품과 콘텐츠가 전시된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시는 ▲대면 또는 하이브리드 국제회의 지원 ▲5개 성장단계별 전시회 34개 선정·지원 ▲안전한 대면행사를 위한 방역지원 '서울안심마이스' ▲외국인 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안심회복 특별지원 ▲3D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 서울 무상 지원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 지원 등 6개 분야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현장 참가자가 20% 이상인 국제회의에 최대 2억원을 지원해 첨단기술 사용료 등으로 사용하도록 한다. 국제회의 기획사(PCO) 비용도 추가해 침체된 업계 상생을 도모한다. 보다 많은 국제 회의 유치를 위해 국제회의 유치단계 지원금을 기존 최대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증액한다.

또 총 34개의 국제 전시회를 선정해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전시회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IT기술 활용 방법 등 집중 컨설팅을 시행해 혁신적인 전시회 개최를 돕는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라이브 커머스 운영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전문 살균방역서비스·방역게이트·방역물품 등도 지원한다.

코로나 이후 최초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참가자를 위해 안심회복 특별지원도 운영한다. 외국인 50명 이상이 현장에 참가하는 회의 개최 시 '서울 체험 관광 프로그램', '서울 VR 체험부스' 등을 진행하고 PCR 안내 등 '서울 안심케어 서비스'도 실시한다.

코로나가 종식돼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3D 가상회의 플랫폼인 '버추얼 서울' 활용을 무상 지원하고 송출료 등 부가사용료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미래 마이스 시장을 대비해 '미래 서울 마이스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미팅테크놀로지·유니크 베뉴 등 2가지로 시 소재 관광 마이스 유관단체의 사업이나 행사를 제안 받는다. 최대 5000만원까지 총 4억원을 지원하고 홍보 및 컨설팅도 병행해 혁신 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관광재단 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이코노믹포럼]김현철"신남방정책 재건"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최수아 인턴기자 = 김현철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잘못된 경제 정책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재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제 추락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략적 안정성과 우월성 관점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큰 경제 위기는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라고 진단했다. 김 교수는 "관세를 낮추는 자유무역협정(FTA)과 같은 기존의 통상 정책으로 극복할 수 없다"며 관세 협상뿐만 아니라 방위비, 조선업, 에너지 등을 총체적으로 트럼프 정부와 협상하는 신통상 정책을 제안했다. 대중국 전략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며 '탈중국'을 선언했다. 당시 경제계와 학계는 경악하며 '탈중국은 절대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사회는 침묵했고 결국 2023년 경제성장률 1.4%라는 수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경제를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신남방 정책 재건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자주적 신남방 정책을 버리고 한국판 인태전략이라는 종속 정책을 채택했다"며 "이제는 공급망 발상이 아니라 판매망 발상으로 바꾸는 새로운 신남방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 영토도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신남방을 중심으로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해 유럽,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대한민국의 경제 파트너로 끌어들이는 'A+1,1,1'이라는 새로운 경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정책 외에도 대한민국 지역 전략을 새롭게 설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재활성화 ▲AI를 중심으로 한 신산업 전략 설정 ▲신기술 전략 설정 및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교수는 기존의 수출 중심 경제 모델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물론 수출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원천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됐다"며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략을 수립하고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면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글로벌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13회 서울이코노믹포럼에서 '대한민국 글로벌 경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Make Korea Rising Again : 다시 뛰자!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극심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우리 사회의 '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04.08 pangbin@newspim.com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12:47
사진
이완규 법제처장, 내란방조 피의자 신분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이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대통령 안가(안전가옥)에서 김주현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과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과 회동을 가졌다. 이후 휴대전화까지 교체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는 이 처장을 내란방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완규 법제처장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방조 혐의로 수사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이완규 법제처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서부지방법원 소요사태 관련 긴급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 2025.01.20 pangbin@newspim.com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이 처장에 대한 내란방조·증거인멸 혐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이 처장은 당시 안가 회동에 대해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며 "어쨌든 그 자리에 간 게 잘못이다. 죄송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날 이 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으로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 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04-08 20: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