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수원시연화장, 특례시 걸맞는 장례서비스..."시민 불편 최소화"

기사입력 : 2022년03월15일 19:10

최종수정 : 2022년03월15일 19: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장 부족으로 인한 장례 절차 지연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수원시연화장 입구 전경. [사진=수원도시공사] 2022.03.15 seraro@newspim.com

급기야 정부는 화장로 운영 확대안을 제시하는가 하면 운영시간 연장과 함께 비상시 대응을 위한 예비 화장로 운영까지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수원도시공사가 직접 운영하는 수원연화장은 정부의 이같은 화장로 운영 확대 권고 이전부터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15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수원시연화장은 최근 355억 원을 들여 최신시설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특례시에 걸 맞는 토탈장례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겨울철 계절적 요인,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의 이유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화장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화장예약을 하지 못한 유족들은 3일장은 고사하고 4~6일장을 치러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까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사망 3일차 화장률은 지난해 12월 82.6%에서 올해 1월 85.3%, 2월 77.9%에 이어 3월(15일 현재) 47%로 급감, 4~5일장을 치른 경우가 많았다.

일평균 화장 건수를 분석해도 지난해 12월부터 화장 건수가 급증했으며 일평균 사망자 역시 3월 평균 150여 명에 이른다.

급기야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화장 운영 극대화를 위해 전국 60개 공설 화장시설에 운영시간 연장을 비롯한 예비화장로 추가운영을 요청했다.

기존 1기당 평균 3.3회 가동하던 것을 4.3회로 늘려 사태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 화장시설 추가 확충은 물론, 화장로 증설을 약속했다.

수원시 연화장 장례식장 외관.[사진=뉴스핌DB]

수원시연화장은 지난해 6월 1차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빈소운영을 재개하면서 기존 화장 인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의 화장까지 겹쳐 발생한 화장 수요 해소를 위해 1일 1기당 4.4회 운영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ESG경영을 위한 실천의지로 반입화환의 일률화를 장사시설 최초로 도입한 '오브제' 화환은 재사용이 불가해 화훼농가의 수익창출과 동시에 화환 주문객들의 경제적인 부담까지 고려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행안부 주관 우수사례로 채택된 바 있다.

이날 수원도시공사는 정부의 요청에 힘입어 '화장로 확대 운영'이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정부의 요청 안인 4.3(화장로 1기당)회 38(화장로 9기)건 보다 확대 운영(40여 건)해 오던 화장로를 더 늘려 일일 최대 1기당 5.1회 총 46건 이상 소화를 목표로 운영하겠다는 것.

운영시간 역시 기존 5시에서 1시간 연장된 오후 6시까지 운영,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장은 "유족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부의 방침보다 더 강도 높은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면서 "앞으로도 비상시 전직원이 대동단결해 다양한 선제적 대응, 조치는 물론 고품격 장묘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