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증평군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올해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시 바람길숲 조성은 외곽 산림지역의 차가운 공기가 도심지까지 이어지도록 녹지공간을 확충해 생성숲, 연결숲, 디딤확산숲 등 바람순환체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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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바람길 숲. [사진 = 증평군] 2022.03.1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해 100억원을 투입해 연장 37.4km, 면적 7만3221㎡에 나무를 식재해 생성숲 1개소, 연결숲 7개소, 디딤숲 3개소를 조성했다.
디딤숲 조성사업으로 학교 4개소(증평여중, 증평정보고, 형석중, 형석고) 유휴부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개방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90억원의 사업비를 율리 별천지공원, 사곡리 허브랜드, 보강천 주변 녹지, 송산주요 도시공원 등 16만8578㎡에 나무를 심어 생성숲 2개소, 연결숲 2개소, 디딤숲 6개소를 조성한다.
군은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