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LKR)와 함께 '레고랜드 홍보 테마열차 운영 및 연계 관광상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네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영필 LLKR대표, 나희승 코레일 사장, 이재수 춘천시장.[사진=한국철도공사] 2022.03.17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약은 오는 5월 5일 춘천에 문을 여는 레고랜드 코리아의 홍보를 위한 테마열차 운행과 연계한 관광상품 발굴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코레일은 다음달부터 5개월간 용산과 춘천을 오가는 ITX-청춘 열차 1편성의 내‧외부를 레고랜드와 강원도의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로 랩핑해 운행한다. 또 레고랜드 입장권을 포함한 열차상품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백승진 코레일 광역마케팅처장은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지자체 및 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해 더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레고랜드가 강원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많은 분들이 강원도를 찾아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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