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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정우택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현역 의원 출마 최소화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20일 14:16

최종수정 : 2022년03월20일 14:16

"국민의당 합당해도 민주당에 못 미쳐"
"의석 유지해야 尹정부 뒷받침 가능"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6·1 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이 끝나고 6·1 지방선거 출마선언이 잇따르고 있다"며 "현재 국회의석수를 보면 국민의힘이 110석, 국민의당이 3석이다. 앞으로 합당이 되더라도 172석의 더불어민주당에 크게 못 미친다"고 말했다.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정 의원은 "현 의석이라도 온전하게 유지해야 향후 새정부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야(對野)협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최근 뜨거운 감자인 여성가족부 폐지만 하더라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성사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는 "앞으로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원만한 국회운영이 절대 필요하고, 국회운영이 원만치 못하면 새 정부의 국정운영도 난항에 봉착할 수 있다"며 "이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현역 국회의원의 출마는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원외 인사 중에도 새 정부와 호흡을 맞춰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지방자치단체를 개혁할 수 있는 인재들이 많이 있다"며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압승이 확실시되는 지극히 소수의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은 국회를 꿋꿋하게 지키면서 새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 착수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번 대선과 함께 치러진 3·9 충북 청주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복귀했다.

15대 국회에서 정계에 입문한 그는 16, 19, 20대에 이어 이번 21대까지 5선으로 국민의힘 현역 최다선이다. 충북지사와 해수부 장관,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역임한 베테랑이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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