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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홍 "대통령실 이전 비용 1조원 부풀려져...안보 공백도 없을 것"

기사입력 : 2022년03월21일 11:34

최종수정 : 2022년03월21일 11:34

"예비비 496억원으로 이전 가능"
"국방부 상황실 보안체제 잘 유지돼"

[서울=뉴스핌] 윤채영 인턴기자 = 윤한홍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이 21일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비용과 관련해 "민주당의 1조원, 국방부가 인수위에 보고한 5000억원은 부풀려진 것"이라며 "윤 당선인이 언급한 496억원이 맞다"고 말했다.

윤 팀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국방부는 이사 및 리모델링 그리고 자산 취득하는 부분에서 18억원, 대통령 비서실이나 경호처 이동 관련해서는 350억원 정도 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5일 국회에서 '대장동 부동산 게이트'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등 여섯명의 의원들의 개회 요구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1.10.25 kilroy023@newspim.com

윤 팀장은 대통령실 이전 비용 1조원과 관련해 "왜 그렇게 자꾸 부풀려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 이전 비용이 4700억원 들었다"고 즉각 반발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해 인수위원회가 쓸 수 있는 돈이 20~30억원 아니냐는 질문에는 "예비비를 쓸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것"이라며 "부지가 확정된 뒤에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 10일부터 바로 일할 수 있도록 지금 정부에 도와달라고 어제 협조 요청을 했다"며 "정부가 잘 도와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합참 이동이 바로 이뤄지지 않아 생기는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군 방어 시스템이나 한미 동맹 프로세스 등을 체크해 보니까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전혀 아니다"라며 "지금 국방부 상황실의 보안체제가 잘 유지되고 있어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평시에는 군통수권자와 군사 작전 지휘부가 근접한 장소에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이나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져서 안보 대비태세가 더 강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방부는 바로 옆 건물인 합참으로 가는 것이어서 합참이 바로 이전한다는 건 옳지 않은 얘기"라며 "오히려 국방부 상황실은 청와대 상황실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C4I 체계의 운영에서 공백이 생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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