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이 21일 광주 광산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경제부시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산구를 뉴딜경제특구로 만들겠다"며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의 탄생처럼 제2의 광주형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를 늘리고 경제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전 광주 경제부시장 출마 기자회견 [사진=박병규 예비후보] 2022.03.21 kh10890@newspim.com |
이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고 시민들께 일자리라는 기회와 선택을 제공하겠다"며 "시민과 지역사회, 기업과 지방정부의 사회적 대화를 통해 혁신과 활력의 기반을 만들어 공평한 사회적 기회들을 최대한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일자리는 우리 사회의 통합과 지속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며 "일자리 혁신으로 광산에서부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사회적연대를 만들어 뉴딜경제의 길, 광주형일자리의 새길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일자리인 광주형일자리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최초 제안자이자 설계자로서 '캐스퍼'의 아버지로 불린다.
민선 6기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하고 문재인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지역일자리 특별위원으로 활동했다.
광산구청장 선거에는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 박시종 전 청와대 행정관, 윤난실 전 청와대 비서관,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김익주·김학실 시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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