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지방선거 D-70] 울산 민심은...국민의힘 57.1% vs 민주당 28%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06:30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09:06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성별·연령·지역 모두 국민의힘 압승
"국민의당 지지율 흡수 탓, 샤이진보 영향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오는 6월 1일 진행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70일 앞두고 울산 지역 민심을 들여다 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2배 넘게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종합통신사 뉴스핌이 지난 18~1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57.1%,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2.8%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2022.03.22 seo00@newspim.com

국민의힘 지지율은 남녀 모두에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남성 61.2%, 여성 52.7%로 각각 조사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남성은 24.5%, 여성은 31.6%로 약세를 보였다.

연령별 지지율도 국민의힘이 전 연령층에서 우위를 점했다. 60세 이상(75.2%), 50대(57.6%), 만 18세~20대(51.7%), 30대(49.6%), 40대(42.3%) 순으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40대(38.2%), 30대(32.4%), 50대(30.0%), 만 18세~20대(24.8%), 60세 이상(18.2%)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따져봤을 때 국민의힘 지지율은 남구(65.2%), 중구(62.3%), 울주군(52.1%), 동구(51.0%), 북구(48.9%) 순으로 나타나며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의 경우 북구(33.9%), 울주군(32.7%), 동구(31.6%), 중구(24.8%), 남구(21.2%)로 조사됐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를 '지지율 흡수'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울산은 기존에 국민의당 지지율이 9.5%정도 나왔던 지역이다. (국민의힘이) 국민의당 지지율을 흡수하면서 상승 추이를 보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이사는 이른바 '샤이 진보'에 대한 변수 또한 무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대선 때도 막판 지지율에서 이재명, 윤석열 후보 간 10% 가까이 차이 났었다. 그러나 막상 결과는 접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에서 나타나지 않는 '샤이진보' 지지율이 숨어있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3월 18일, 19일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30%), 휴대전화 가상번호(7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