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울산시장 민주당 후보적합도, 송철호·심규명·이상헌 각축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06:20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06:20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여론조사
송 시장 19.3%...2위권 후보들 맹추격
"변수는 靑 울산시장 선거 개입' 재판"

[서울=뉴스핌] 홍석희 인턴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6·1 지방선거 울산시장 더불어민주당 후보적합도 조사에서 2위 후보와 10%p 이상 차이를 벌리며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심규명·이상헌 등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이 거세게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종합통신사 뉴스핌이 지난 18~19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울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1000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송 시장이 19.3%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심규명 변호사(8.4%), 이상헌 민주당 의원(8.1%), 임동호 민주당 전 최고위원(6%)이 바짝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송 시장은 남녀 전 성별에서 우세를 점했다. 송 시장은 남성층에서 지지율 20.9%를 기록해 9.1%의 지지를 얻은 이 의원을 11.8%p 차로 따돌렸다. 그는 여성층에서도 17.6% 지지율을 기록해 심 변호사(8.2%)를 9.4%p 차이로 앞섰다.

송 시장은 연령별 조사에서도 전 연령층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송 시장은 20대 이하(14.5%), 30대(19.8%), 40대(27.9%), 50대(20.4%), 60세 이상(14.9%)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굳건히 했다.

지역별 지지도에선 울산 북구에 지역구를 둔 이상헌 의원이 북구에서 20.1%로 1위를 기록해 송 시장(15%)을 제쳤다. 나머지 중구, 남구, 동구, 울주군 지역에선 송 시장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동구의 경우 송 시장이 24.7%의 지지율을 얻으며 2위인 이 의원(7.7%)을 17%p 차이로 따돌렸다.

강성철 코리아정보리서치 이사는 송 시장의 독주를 '현직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강 이사는 "울산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처음 시장을 차지했을 만큼 보수세가 강한 곳"이라며 "따라서 현역인 송 시장만큼 경쟁력 있는 민주당 인물이 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강 이사는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해당 재판의 진행 결과에 따라 민주당이 경선이나 전략공천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 RDD(30%), 휴대전화 가상번호(7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5%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