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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변호사 "이준석, 광주시장 출마해 진정성 증명해야"

기사입력 : 2022년03월23일 16:45

최종수정 : 2022년03월23일 16:45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준호 변호사가 23일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증명하기 위해 광주시장에 출마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기간 중 만난 일부 시민들이 이준석 대표에게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건의한 바 있고 이 대표는 현재 고민하는 단계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승주 기자 =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광주를 찾아 시민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3.22 zaqxsw1103@newspim.com

이어 "전날 광주에 재방문한 이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을 통한 광주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며 "광주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광주시장에 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이 나온다면 대선에서 얻은 12%라는 호남 지지율과 함께 최초로 보수당에서 30% 지지율을 가진 대권 주자가 탄생하는 것이다"며 "이 과정은 이준석 대표를 진정한 대권 주자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준호 광주시장 출마예정자는 광주 각화초·각화중·동신고(수능만점)·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찰청 법무관과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지역위원장, 제20대 이재명 대통령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전환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지냈다. 현재는 공감포럼 호남본부 상임대표, 홍남순 기념회 사무총장, 법무법인(유) 민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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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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