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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다를바 없는데 무슨 경감효과냐" 불만…차기정부, 보유세 추가 완화하나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4:16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4:16

정부 보유세부담 완화방안 인수위와 추가 합의 예상
종부세 폐지 원칙 차기정부, 추가 인하 가능성 높아
다주택자도 일부 혜택...큰폭 인하는 없을 듯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1주택자에 한 해서만 전년도 수준에서 동결된 부동산 보유세가 추가될 인하 가능성이 점쳐진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보유세 부담 완화방안에 대해 실제적인 인하효과가 없다는 불만이 가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년전 수준 환원' 입장과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로 예정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국회처리와 함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보유세 완화방안 수정안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 부동산시장 전문가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정부에서 발표한 재산세 및 종합부동산세 완화방안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비롯한 차기 정부에서 추가 인하될 가능성이 타진되고 있다.

지난 23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등은 공동주택공시가격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보유세 및 준조세 부담 완화방안을 내놨다. 방안은 예고된대로 1가구 1주택자를 대상으로 부동산 보유세 가운데 재산세는 전년수준과 동일하게 하고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전년도인 2021년 공시가격을 적용해 소폭 오르는 수준에서 세금을 부과한다는 것이다.

◆ 기대 못미치는 세부담 완화방안...인수위-정부 협의 없어 추가안 나올 듯

이날 제시된 부동산 보유세 부담 완화방안은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완화대상인 1주택자는 재산세는 동결됐지만 종부세는 공정시장가액 인상에 따라 4~5%오를 전망이다. 특히 완화대상에서 배제된 다주택자는 공정가액 인상으로 작년 수준을 뛰어넘는 20~30% 수준의 '종부세 폭탄'이 예상된다. 

당초 시장에서는 2년전인 2020년 수준으로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왔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물론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비롯한 선거대책위원회도 일치된 공약사항이라서다.

이날 발표된 보유세 부담완화방안은 '대선 레이스'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23일 표준지·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된 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논의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당시 정부는 1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완화를 예고했고 수차례 당정협의회를 거쳐 이번 완화방안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지난해보다 소폭 오르는 수준으로 보유세가 '완화'된 것은 인수위원회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보유세 완화방안 브리핑에서 정부 관계자는 인수위와의 협의는 없었음을 밝히고 인수위와의 논의가 추가로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실제 22일 발표 예정이던 보유세 완화방안이 늦춰진 것도 인수위와의 논의 때문이었으며 이가 불발되자 하룻만에 '정부안'이 발표된 것이란 게 정부 관계자의 귀띰이다.

인수위도 아직까지 보유세 완화방안에 대해선 정부와 교감이 없었음을 밝히고 향후 논의를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부동산 보유세 중 재산세는 7월 15일 세액이 고지되며 종합부동산세는 11월 중순 부과되는 만큼 보유세 완화 방안을 굳이 서둘러야할 필요는 없다"며 또 재산세가 부과된 후 법령이 개정되면 소급 적용돼 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완화 납세자들이 받을 불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안대로 여당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해 오는 5월 열릴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며 이와 별개로 인수위와 차기 정부는 정부안을 새로 만들어 보유세를 추가로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 차기정부안, 2020년 수준? 공정시장가액 95% 적용 예상

향후 인수위가 마련할 보유세 완화 방안 내용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인수위는 아직 보유세 완화방안에 대한 구상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하지만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내놓은 방안을 보면 대강을 유추할 수 있다.

우선 원칙은 2020년 납부 세액 수준으로 환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말 정부와 여당이 보유세 부담 완화 방안을 예고하자 곧바로 당시 윤석열 캠프는 2020년 수준 환원을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측도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2020년 수준 환원이 급물살을 탄 바 있다. 하지만 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당초 당정협의안이 그대로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2022.03.24 donglee@newspim.com

이를 위해서는 공시가격 과세 적용치가 이번에 발표된 2021년 것이 아닌 2020년 것이 될 가능성도 나온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공동주택 기준 전년대비 19% 올랐다. 올해 공시가격이 전년대비 17% 인상된 것을 감안하면 단순계산시 올해보다 약 40% 가까이 낮은 과세표준이 적용되게 된다.

아울러 공정시장가액을 이번 방안에서 나온 100%가 아닌 95%를 적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윤 당선인측은 보유세 부담완화 방법론으로 공정시장가액을 지난해 수준인 9%% 적용을 주장한 바 있다.

이같은 인수위-차기정부안에 대한 실현가능성은 반반으로 꼽힌다. 우선 공정시장가액 조정은 법안 개정이 아닌 시행령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여당이 180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 심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과세표준을 2021년 또는 2020년 공시가격으로 책정하는 것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사항이기 때문에 현 여당이 2020년 공시가격의 과표 적용을 동의해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에서도 2020년 세금 환원을 주장한 바 있는 만큼 '비판적 입장'에서 동의해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만약 2021년 공시가격을 과표로 적용하는 기존 완화방안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세부담 상한선을 조정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측은 현행 1주택자 전년비 100%인 세부담 상한선을 50%로 낮추자는 주장을 내놨다. 다만 이 역시 법률 개정사항이라 쉽게 추진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다주택자도 일정부분 혜택을 받을수 있을 전망이다. 공정시장가액을 낮추면 다주택자가 내게 될 보유세도 함께 낮아지기 때문이다. 23일 발표된 보유세부담완화방안에서는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는 2022년 공시가격을 과표로 설정해 부과하는 등 완화 방안을 적용하지 않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발표된 보유세 부담 완화방안은 기존 당정협의대로 꾸려진 것이며 향후 인수위나 차기정부에서 재논의될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다만 윤석열 당선인도 다주택자에 대한 세부담 완화 방안은 특별히 내놓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을 크게 완화하는 방안은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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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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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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