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앱마켓 사전 다운로드 120만건 기록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넥슨은 24일 오전 8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최대 100만 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고, 총 8개의 서버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사진=넥슨] |
넥슨에 따르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3일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했다. 사전 다운로드는 양대 앱마켓 기준 총 120만건을 기록했고 사전 캐릭터 생성은 110만건을 달성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액션 쾌감'이라는 개발 슬로건을 내걸고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수동 조작을 구현한 2D 액션 게임이다.
게임은 ▲귀검사·격투가·거너·마법사·프리스트 대표 캐릭터 5종과 전직 캐릭터 11종 ▲연속 스킬 공격로 상대방과 대결하는 결투장 ▲최대 6명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공략하는 난도 높은 로터스 레이드 ▲캐릭터에 나만의 개성을 입히는 아바타 등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냈다.
넥슨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모바일 계정과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도 지원한다.
윤명진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손으로 직접 조작하는 느낌을 최대한 살려 모험가분들이 원작의 빠르고 호쾌한 액션성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지난 2008년 네오플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개발에만 몸담았던 '던파맨'으로 현재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IP 프로젝트를 모두 총괄하고 있다.
최성욱 넥슨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꼽히는 던전앤파이터 IP로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면서 "게임의 뛰어난 품질과 안정성에 대해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모험가분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atchm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