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서구청장 출마 서철모 "둔산 용적률 상향...고도제한 35층까지 조정"

기사입력 : 2022년03월24일 16:14

최종수정 : 2022년03월24일 16:14

24일 부동산 정책 공약 발표..."대전 서구 규제혁신으로 부동산 개혁"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청장에 도전한 서철모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둔산 지구단위 계획 용적률을 높이고 고도제한 35층까지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철모 예비후보는 이날 부동산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해 층고 제한 완화와 용적률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서구청장에 도전한 서철모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둔산 지구단위 계획 용적률을 높이고 고도제한 35층까지 조정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3.24 jongwon3454@newspim.com

서 예비후보는 35년전 만들어진 지구단위계획과 도시 외연 확장 등으로 대전 중심인 둔산지구가 오히려 약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제로 현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보면 신축 아파트는 25층, 재건축아파트는 15층은 20층까지, 20층은 25층까지 확장할 수 있는데다 조례에서도 용적률 한도를 250%로만 묶어놨다"며 "필지 또한 협소해 주차장 및 소방시설을 갖춘 상가시설을 만들기 역부족인 실정"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용적률을 상향하고 고도제한을 35층까지 가능토록 조정하겠다"며 "서구 6개 지하철 역세권에 대해서도 용적률을 현재보다 상향하며 현실에 맞는 부동산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서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공약에 명시돼 있는 30년 이상 공동주태 정밀안전진단 면제 혹은 완화와 역세권 재건축사업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상향토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KT인재개발원 부지에 데이터, AI, IoT 직접 복합단지 조성도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4차산업 거점화를 위한 핵심기술 단지를 만들어 개발이 지지부진한 갈마·괴정·내동 일대의 도시개발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관련해 KT측과 아직 협의가 된 건 아니다"며 "하지만 구청장이 되면 반드시 복합단지 조성을 성공시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등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서 예비후보는 주차장 조성기금 설치로 노후화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nn041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