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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브리저튼 시즌2' '파친코' 이어 '며느라기' 마지막회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3월26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3월26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브리저튼' 시즌2부터 애플tv+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카카오TV의 '며느라기'까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들이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새로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19세기 영국 사교계의 아찔한 스캔들과 로맨스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브리저튼'이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2는 브리저튼 가문의 장남 앤소니의 로맨스를 이야기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앤소니는 가족을 위해 가슴이 아닌 오직 머리로만 신부를 고르기로 다짐한다. 그는 사교계 최고의 신붓감인 에드위나 샤르마에게 접근하지만, 언니 케이트 샤르마를 먼저 사로잡아야 한다. 에드위나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던 둘은 어느샌가 서로에게 강하게 끌리기 시작한다. 조너선 베일리가 지난 시즌에 이어 앤소니 역을, 시몬 애슐리가 케이트 역을 맡았다. 더욱 화려하고 매혹적인 스캔들로 찾아온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데들리 클래스'는 암살자를 육성하는 사립학교에 노숙자 소년 마커스가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1987년 샌프란시스코, 사고로 부모를 잃고 길거리를 떠돌던 마커스는 우연히 킹스 도미논 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이 학교는 교장 린의 주도 하에 강한 암살자를 양성하는 곳이었다. 살 떨리고 피 튀기는 수업종이 울리고, 집도 절도 없던 소년 마커스는 점차 암살자로 성장해가며 절대 악을 응징하기로 결심한다. 라이징 스타 벤저민 워즈워스가 살인의 욕망과 정의감을 동시에 지닌 소년 마커스 역으로, 베니딕트 웡이 교장 린 역으로, 라나 콘도어가 교내 야쿠자 사야 쿠로키 역으로 출연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작품을 연출해온 루소 형제가 제작해 짜릿하고도 기괴한 매력의 하이틴 액션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애플tv+]2022.03.18 jyyang@newspim.com

애플tv+의 글로벌 프로젝트 '파친코'도 금주 공개된다.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1980년대 후반까지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의 차기작이자 한류스타 이민호가 주연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신예 김민하, 진하 등의 열연과 함께 격동의 역사 속 치열하게 삶을 살아온 캐릭터들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25일 1-3편이 애플tv+를 통해 단독 공개됐다. 

[사진=카카오TV]

카카오TV 오리지널 '며느라기2...ing'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혹독한 며느라기를 벗어나려는 순간 뜻밖의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된 민사린의 K-임산부 성장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시즌1부터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시어머니와 서로 의도치 않은 갈등, 워킹맘으로서 임신 후 겪는 심경 변화 등 며느리들의 현실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하선, 권율, 문희경, 백은혜 등이 열연했으며 25일 마지막회를 공개하며 두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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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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