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훈 대표와 공동대표..."차세대 유통 플랫폼으로 혁신 "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이랜드리테일은 윤성대 신임 대표이사를 발탁하고 안영훈 대표이사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조직구조 개편과 차세대 유통 오프라인 플랫폼 준비를 위해 이랜드파크 대표로 재임하던 윤성대 대표가 새롭게 발탁돼 안영훈 대표와 공동대표 체재로 이랜드리테일을 이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윤성대 이랜드리테일 신임 대표이사 [사진=이랜드리테일] 2022.03.25 shj1004@newspim.com |
윤 대표는 이랜드파크 재임 중, 호텔과 외식, 건설, 테마파크 등 각 사업부문이 독립적으로 경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인재 발탁 및 사업 구조 개편으로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 대표는 신임 대표로 선임된 직후, 사내 메일로 임직원들에게 발송한 취임사를 통해 "유통산업의 구조가 변하고 시장의 순위가 급변하는 지금이 제2의 성장을 이뤄낼 적기"라며 "각 사업부문이 시장과 고객에 맞춰 매우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기존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급변하는 온라인과 유통 산업 환경 속에서 도약하기 위해 기존 조직 구조를 완전히 개편한다.
이랜드월드는 기존 패션사업부에 더해 그룹 전 법인에 흩어져 있던 온라인 역량을 한데 모아 온라인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하고 최운식 대표가 이를 총괄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윤성대 신임 대표와 안영훈 대표 공동 대표 체제로 차세대 유통 플랫폼 설계와 각 사업 부문의 독립 경영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조직 구조를 대폭 개편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영역은 모두 모아 규모 있게 보여주고 오프라인 영역은 새로운 유통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 부문별 자율성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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