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예선과 결선 진행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합창 체험활동으로 문화 정서를 함양하고 합창음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합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제4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 제15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 제9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가 4월 1일(금)부터 4월 28일(목)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는 전국의 만7세 이상 만15세 이하 소년소녀합창단,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는 남성 · 여성 또는 혼성의 고교합창단,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는 만 59세 이상의 어르신 합창단을 대상으로 한다.
결선 대회 참가단체 선정은 참가 접수 시 합창단이 제출한 서류와 동영상을 바탕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결선 참가 합창단은 결선 접수 기간에 한국 국적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10분 이내의 자유곡 2곡을 담은 동영상을 제출해야한다.
결선 대회 당일에는 동영상 심사 진행 및 결과가 발표되며, 대회 시상식은 7월 22일(금)에 입상 합창단의 대표 2인을 모시고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대회 모집 요강 및 참가 신청은 국립합창단 홈페이지(www.nationalchorus.or.kr)을 참조하여 소정 양식에 따라 작성된 서류와 연주 동영상을 국립합창단으로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결선 및 발표는 제4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가 7월 18일(월), 제15회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가 7월 19일(화), 제9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가 7월 20일(수)에 진행되며, 대회 시상식은 7월 22일(금)에 국립합창단 합창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국립합창단 측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집합금지로 인해 합창경연대회를 취소하였으나, 올해는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전환하여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형태로 운영하니, 많은 분들의 참가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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