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한전, 2분기 전기요금 ㎾h당 6.9원 인상…가구당 평균 2120원 올라

기사입력 : 2022년03월29일 08:17

최종수정 : 2022년03월29일 09: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가상승에 ㎾h당 33.8원 인상요인 발생
물가 상승 우려에 2분기 인상폭 최소화
단기 인상분 '연료비 조정단가'는 동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2분기 전기요금이 ㎾h당 6.9원 인상된다. 지난해 인상을 예고했던 전력양요금과 기후환경요금 인상 분을 적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2분기 전기요금에 반영된 연료비 조정단가는 0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29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2021년 3~6월분 연료비조정단가 산정내역'에 따르면 3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h당 0원을 적용한다(그림 참고).

2022년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자료=한국전력 사이버지점 공지사항 캡쳐] 2022.03.29 fedor01@newspim.com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연료비조정단가 인상이 불가피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연료비 조정단가가 33.8원/㎾h이 발생해 이 수치만금 전기요금을 올렸어야 한다. 하지만 정부의 '유보권한' 발동으로 1분기와 동일한 연료비조정단가를 적용하게 됐다.

유보권한은 한전이 연료비조정단가 변동분을 반영해달라 정부에 요청할때 이를 그대로 반영할지, 일부만 반영할지, 아예 반영을 안 할지 등을 기획재정부 등 물가당국과 협의하는 것이다. 전기요금산정기준(고시)에 반영돼 있다.

한전은 연료비조정단가 산정내역을 통해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높은 물가상승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확정돼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분을 고려해 2분기 조정단가를 1분기(0원/㎾h)와 동일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유보를 통보했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연료비 9.8원/㎾h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인상하고 기후환경요금 2원/㎾h을 4월에 인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