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노호근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31일, 차기 경기 안산시장를 노리는 국민의힘 후보들의 안산시장 후보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박주원 전 안산시장과 홍장표 전 국회의원, 이민근 전 안산시의장 등이 오차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적합도.[자료=뉴스핌 의뢰 리서치뷰] 2022.03.31 seraro@newspim.com |
이번 여론조사는 종합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안산시민 1000명(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적합도는 △박주원 전 안산시장(16.6%) △홍장표 전 국회의원(13.9%) △이민근 전 안산시의회 의장(11.1%) △김석훈 전 안산시의회 의장(7.0%) △김정택 현 안산시의원(6.1%) △손관승 전 안산시의원(3.4%) 순으로 '박주원, 홍장표, 이민근' 세 사람이 나란히 10%대를 형성한 가운데 박 전 시장이 두 사람을 오차범위 내인 2.7~5.5%p 근소하게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박주원 22.9% △홍장표 21.7% △이민근 14.6% △김석훈 11.0% △김정택 7.1% △손관승 3.5% 등으로, 순위 변동이 없는 가운데 '박주원, 홍장표' 두 사람이 불과 1.2%p 격차로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시장은 △60대(24.3%) △70대+(25.8%) △단원을(17.6%) △상록갑(20.2%) △보수층(22.7%), 홍 전 의원은 △단원갑(18.8%) △상록을(18.0%)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 투표층에서는 박 전 시장(21.8%)과 홍 전 의원(21.3%)이 0.5%p차로 팽팽했다.
한편 안산시장선거 정당후보지지도는 '민주당 후보 46.5%, 국민의힘 후보 42.0%'로,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인 4.5%p 우위를 보였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7.2%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청.[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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